노션 데이터베이스 6가지 보기 방식 정리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처음 만들면 표 형태로 열린다. 근데 사실 노션은 같은 데이터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볼 수 있는 6가지 보기 방식을 제공한다.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보기를 원하는 만큼 추가할 수 있고, 각 보기는 같은 데이터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시한다. 업무 방식에 따라 어떤 보기를 선택하느냐가 생산성에 꽤 큰 영향을 미친다. 6가지를 각각 언제 어떻게 쓰는지 정리해보자.

표(Table) 보기

표 보기는 데이터베이스 항목을 행으로, 모든 속성을 열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대규모 데이터를 한눈에 훑어보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다.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면 기본으로 설정되는 보기이기도 하다. 스프레드시트처럼 생겼지만, 각 행을 클릭하면 독립된 페이지로 열린다는 점이 다르다. 텍스트, 날짜, 상태, 담당자 같은 다양한 속성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면서 보고 싶을 때 제일 편하다.

프로젝트 목록 관리, 콘텐츠 발행 현황 추적, 고객 정보 정리처럼 데이터 항목이 많고 여러 속성을 동시에 봐야 하는 상황에 잘 맞는다.

보드(Board) 보기

보드 보기는 항목을 특정 속성으로 그룹화해서 카드 형태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칸반 보드처럼 작업 상태에 따라 카드를 드래그해서 이동할 수 있다.

“할 일”, “진행 중”, “완료” 같은 상태 속성으로 그룹을 나누면 프로젝트 진행 현황이 시각적으로 바로 보인다. 프로젝트 매니저들이 특히 선호하는 방식이다.

보드의 열 기준으로 쓸 수 있는 속성은 선택(Select), 다중 선택(Multi-select), 사람(Person) 세 가지다.

 팀 업무 배분이나 콘텐츠 제작 단계 관리에 활용하기 좋다.

캘린더(Calendar) 보기

캘린더 보기는 날짜 속성을 기준으로 항목을 전통적인 달력 형태로 표시한다.

날짜가 있는 항목을 해당 날짜에 배치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라, 일정 관리에 특화되어 있다.

콘텐츠 발행 일정, 마케팅 캠페인 스케줄, 팀 미팅 계획처럼 날짜 기반으로 항목을 파악해야 하는 상황에 적합하다. 항목을 드래그해서 날짜를 바꾸면 데이터베이스의 날짜 속성도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모바일에서는 날짜를 탭하면 일별 보기로 전환할 수 있다. 한 달 전체를 보기 어려운 작은 화면에서 유용하다.

갤러리(Gallery) 보기

갤러리 보기는 항목을 통합된 카드 모자이크 형태로 표시한다. 이미지가 있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시각적으로 항목을 보여주거나, 항목을 페이지로 열기 쉽게 만들 때 적합하다.

포트폴리오, 제품 카탈로그, 직원 명부, 독서 목록처럼 이미지나 커버를 활용해서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싶을 때 가장 잘 어울린다. 텍스트가 길거나 속성이 많은 데이터베이스에는 다소 맞지 않는다.

카드 크기를 소(Small), 중(Medium), 대(Large)로 설정할 수 있고, 카드 미리보기 이미지도 페이지 커버나 파일 속성에서 가져올 수 있다.

리스트(List) 보기

리스트 보기는 데이터베이스 항목을 아주 깔끔하고 단순하게 나열하는 방식이다.

 6가지 보기 중 가장 미니멀한 형태다.

속성이나 이미지보다 제목 자체가 중요한 데이터, 예를 들어 메모 모음, 아티클 보관함, 링크 목록 같은 경우에 잘 어울린다. 화면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빠르게 스크롤해서 항목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표 보기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져서, 많은 항목을 빠르게 훑어야 할 때 쓰기 편하다.

타임라인(Timeline) 보기

타임라인 보기는 데이터베이스 항목을 시작일과 종료일을 기준으로 간트 차트처럼 표시하는 방식이다. 항목이 언제 시작하고 얼마나 걸리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타임라인 보기는 데이터베이스에 날짜 범위가 있는 날짜 속성이 최소 하나 이상 있어야 작동한다. 날짜 속성이 없으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

프로젝트 로드맵, 출시 일정, 캠페인 기간 관리에 특히 유용하다. 타임라인 왼쪽에 표(Table)를 함께 표시하는 옵션이 있어서, 전체 목록을 보면서 동시에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간 범위는 시간 단위부터 연도 단위까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6가지 보기 한눈에 비교

보기 방식특징적합한 용도
표(Table)행과 열로 데이터 나열프로젝트 목록, 데이터 관리
보드(Board)속성별 카드 그룹화업무 상태 관리, 칸반 보드
캘린더(Calendar)날짜 기준 달력 형태일정 관리, 콘텐츠 스케줄
갤러리(Gallery)카드 모자이크 형태포트폴리오, 이미지 기반 목록
리스트(List)단순 목록 나열메모, 아티클 보관함
타임라인(Timeline)간트 차트 형태프로젝트 로드맵, 출시 일정

같은 데이터베이스에 여러 보기를 함께 쓰자

노션의 진짜 강점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여러 보기를 함께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데이터를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콘텐츠 관리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한다면 이런 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전체 콘텐츠 목록은 표 보기, 작업 진행 상태는 보드 보기, 발행 일정은 캘린더 보기로 각각 탭을 만들어두면 목적에 따라 탭만 전환하면서 쓸 수 있다. 데이터는 하나인데 보는 방식만 다른 거라 정보가 중복되거나 어긋날 걱정이 없다.

보기를 추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데이터베이스 상단의 보기 이름 옆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보기를 추가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보기를 추가하면 데이터가 복사되나요?

아닙니다. 보기를 추가해도 데이터는 하나입니다. 같은 데이터베이스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시하는 것뿐이라, 한 보기에서 내용을 수정하면 다른 보기에서도 바로 반영됩니다.

타임라인 보기를 쓰려면 특별한 속성이 필요한가요?

네, 날짜 범위가 포함된 날짜 속성이 최소 하나 필요합니다. 시작일과 종료일을 하나의 날짜 속성에 함께 설정하거나, 시작일과 종료일을 별도의 날짜 속성으로 나눠서 쓸 수도 있습니다.

보드 보기에서 그룹 기준을 변경할 수 있나요?

네, 보드 보기의 그룹 기준은 선택(Select), 다중 선택(Multi-select), 사람(Person) 속성 중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상단 설정 메뉴에서 그룹화 기준을 바꾸면 됩니다.

갤러리 보기에서 이미지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는 왜인가요?

갤러리 카드에 이미지를 표시하려면 페이지 커버를 설정하거나, 파일 및 미디어 속성에 이미지를 업로드해야 합니다. 이미지가 없는 경우에는 페이지 내용의 텍스트 미리보기가 표시됩니다.

모바일에서도 모든 보기를 쓸 수 있나요?

대부분의 보기는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타임라인 보기는 화면이 좁은 모바일에서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캘린더 보기는 모바일에서 날짜를 탭하면 일별 보기로 전환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마치며

노션 데이터베이스 보기 방식은 같은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다르게 보여주는 도구다. 표 하나만 쓰다가 보드나 타임라인을 추가해보면 같은 데이터가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 어떤 보기가 무조건 낫다는 건 없고, 데이터의 성격과 작업 목적에 따라 적합한 형태가 달라진다.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여러 보기를 탭으로 만들어두고 상황에 따라 전환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다. 오늘 쓰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보기 하나만 추가해봐도 활용 폭이 눈에 띄게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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