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사이드바 구성하는 방법

노션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사이드바가 복잡해진다. 페이지가 늘어나고, 정리가 안 된 채로 두면 원하는 페이지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사이드바는 노션의 첫 화면이자 매일 가장 많이 마주치는 공간이다. 초반에 구조만 잘 잡아두면 나중에 정리하느라 시간 낭비하는 일이 줄어든다. 이 글에서는 노션 사이드바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실제로 쓰기 편하게 구성하는 방법을 정리해본다.

노션 사이드바의 기본 구조

노션 사이드바는 크게 즐겨찾기, 팀스페이스, 공유됨, 개인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즐겨찾기는 자주 쓰는 페이지를 고정해두는 공간이고, 팀스페이스는 팀 단위 협업 공간으로 유료 플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유됨은 특정 사람과 공유된 페이지들이 모이는 섹션이고, 개인은 본인만 볼 수 있는 비공개 페이지 공간이다.

섹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섹션을 접거나 펼칠 수 있다. 섹션 제목을 드래그하면 섹션 순서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자주 쓰는 섹션을 위로 올려두면 접근이 더 빠르다.

즐겨찾기 섹션 활용하기

즐겨찾기는 사이드바에서 가장 위에 위치한다. 매일 열어야 하는 페이지를 여기에 등록해두면 클릭 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즐겨찾기에 추가하려면 해당 페이지를 열고 우측 상단의 즐겨찾기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즐겨찾기에 추가된 페이지는 사이드바 최상단에 바로 나타난다.

즐겨찾기에는 너무 많은 페이지를 넣지 않는 게 좋다. 페이지가 너무 많아지면 어느 팀스페이스에 속한 페이지인지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5개 내외로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 페이지만 담아두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빼는 방식으로 관리하면 항상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개인 섹션 정리하기

개인 섹션은 본인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혼자 쓰는 노션이라면 대부분의 페이지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상위 페이지로 계층 구조 만들기

페이지를 일렬로 나열하면 금방 복잡해진다. 상위 페이지를 만들고 관련 페이지들을 그 안에 모아두는 계층 구조가 훨씬 관리하기 편하다. 예를 들어 “업무”, “개인”, “공부” 같은 상위 페이지를 3~5개 정도 만들고, 그 안에 관련 페이지들을 넣는 식이다. 사이드바 최상위에 페이지가 10개 이상 나열되면 시각적으로 복잡해진다.

페이지 정렬 방식 설정하기

개인 섹션의 페이지 정렬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개인 섹션 이름 위에 마우스를 올리고 점 세 개 메뉴를 클릭하면 정렬 옵션이 나타난다. 수동 정렬은 원하는 순서로 직접 드래그해서 배치할 수 있고, 최근 편집순 정렬은 가장 최근에 수정한 페이지가 위로 올라온다.

수동 정렬은 자주 쓰는 페이지를 위에 고정해두고 싶을 때 쓰고, 최근 편집순은 어떤 작업을 마지막으로 했는지 바로 파악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팀스페이스 구성하기

팀스페이스는 플러스 플랜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팀 또는 부서 단위로 공간을 나눠서 각자의 작업 공간을 정리할 수 있다.

팀스페이스는 오픈, 클로즈드, 프라이빗 세 가지 공개 유형이 있다. 오픈은 누구나 가입하고 내용을 볼 수 있고, 클로즈드는 존재는 보이지만 초대받아야 참여할 수 있다. 프라이빗은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플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멤버가 아닌 사람에게는 존재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

자주 쓰는 팀스페이스는 사이드바 위쪽에 배치하고 토글을 열어두면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자주 쓰지 않는 팀스페이스는 토글을 닫고 아래로 내려두면 사이드바가 훨씬 깔끔해진다.

규모가 큰 팀스페이스를 운영한다면 서브 팀마다 최상위 페이지를 하나씩 만드는 방식을 권장한다. 예를 들어 엔지니어링 조직이라면 플랫폼 엔지니어링 홈 페이지, 마케팅 엔지니어링 홈 페이지처럼 나눠서 구성하면 된다.

사이드바 크기 조절과 접기

사이드바 너비는 오른쪽 경계선을 드래그해서 조절할 수 있다. <<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이드바를 완전히 접어서 더 넓은 편집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글을 쓰거나 집중이 필요한 작업을 할 때 사이드바를 숨겨두면 화면이 훨씬 넓게 느껴진다. 단축키 Cmd/Ctrl + 를 쓰면 사이드바를 빠르게 토글할 수 있다.

상황별 사이드바 구성 추천

상황추천 구성 방식
혼자 쓰는 개인 노션개인 섹션에 3~5개 상위 페이지, 즐겨찾기 5개 이내
소규모 팀 협업팀스페이스 1~2개, 개인 섹션에 개인 작업 분리
다양한 프로젝트 관리프로젝트별 상위 페이지 + 완료 프로젝트는 아카이브로 이동
부서별 협업부서마다 팀스페이스 분리, 공통 문서는 기본 팀스페이스 보관

사이드바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실전 팁

오래된 페이지를 처리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삭제하기엔 아깝고 사이드바에 계속 두기엔 방해가 되는 페이지들을 아카이브 페이지 하나를 만들어서 그 안으로 이동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완성된 프로젝트, 오래된 메모, 더 이상 자주 안 보는 문서들을 여기에 모아두면 사이드바가 훨씬 정리된다.

페이지 이름도 중요하다. 사이드바에서는 페이지 이름만 보이기 때문에, 이름만 봐도 내용이 유추될 수 있게 짓는 습관을 들이면 나중에 찾기 훨씬 쉽다. “회의록”, “메모”처럼 모호한 이름보다 “2025 Q2 마케팅 전략”, “팀 주간 회의록”처럼 구체적으로 짓는 게 낫다.

페이지를 공유됨 섹션이나 팀스페이스에서 개인 섹션으로 드래그하면 해당 페이지에 접근하던 다른 사람들이 접근 권한을 잃게 된다. 페이지 이동 전에 공유 범위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자주 묻는 질문

즐겨찾기에 등록할 수 있는 페이지 수 제한이 있나요?

공식적인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등록하면 오히려 찾기 불편해집니다. 실제로 매일 여는 페이지만 5개 내외로 유지하는 걸 권장합니다.

사이드바에서 페이지를 삭제하면 완전히 사라지나요?

아닙니다. 삭제한 페이지는 사이드바 하단의 휴지통으로 이동합니다. 휴지통에서 복구하거나 영구 삭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위 페이지가 있는 경우 하위 페이지도 함께 휴지통으로 이동합니다.

팀스페이스는 무료 플랜에서도 쓸 수 있나요?

기본 팀스페이스는 무료 플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라이빗 팀스페이스는 비즈니스 플랜 이상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팀스페이스 관련 고급 설정도 유료 플랜에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개인 섹션의 페이지를 팀스페이스로 이동할 수 있나요?

네, 페이지를 드래그해서 원하는 팀스페이스로 옮기거나, 페이지의 점 세 개 메뉴에서 이동 옵션을 선택해서 팀스페이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개인 섹션에서 팀스페이스로 이동하면 해당 팀스페이스 멤버들이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끝으로

노션 사이드바는 워크스페이스의 현관문 같은 공간이다. 처음부터 구조를 잘 잡아두면 페이지가 수백 개로 늘어나도 원하는 걸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상위 페이지로 카테고리를 나누고, 즐겨찾기는 진짜 매일 쓰는 것만 남기고, 팀스페이스는 자주 쓰는 것만 열어두는 세 가지 원칙만 지켜도 사이드바가 확실히 달라진다. 지금 당장 사이드바를 열어서 안 쓰는 페이지 하나만 정리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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